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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루시의 기억 : 권요원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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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92634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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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로봇에 인간의 기억을 이식하면 그 로봇은 자아를 가진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수년 전부터 국내에서 인공 지능 로봇을 다룬 청소년 SF가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하게 출간되고 있다. 예전에 인공 지능 로봇은 영화나 소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존재였지만, 급격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 문명의 영향으로 인공 지능 로봇은 지금 현실 속에 존재하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간의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에서 인공 지능 로봇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고, 그만큼 영향력과 존재감도 커질 것이다. 그런 이유로 미래 세상의 궁금함이 더욱 큰 청소년 독자들에게 인공 지능 로봇을 다룬 SF는 흥미로움 이상의 특별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인공 지능 로봇에 대한 높은 관심을 충족시킬 청소년 SF가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권요원 작가의 《루시의 기억》은 인공 지능 로봇이 보편화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사건이 펼쳐진다. 기자로 일하던 엄마의 실종으로 방황하는 소녀 가온이와 간병 로봇 루시를 둘러싸고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지는 청소년 소설이다. 루시는 로봇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코윌(Co-Will)에다 특별 주문해서 받은 간병 로봇인데, 실종된 엄마와 얼굴과 모습이 똑같게 만들어졌다. 엄마가 너무도 그리운 가온이는 프로그래머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두뇌 속 엄마에 대한 기억을 추출해 루시의 메모리에 입력한다. 엄마의 기억을 메모리에 입력받은 루시는 서서히 엄마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엄마와 생김새와 말, 행동이 똑같게 된 루시를 로봇으로 봐야 할까, 실종된 엄마를 대체하는 인간으로 봐야 할까?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인간이 가진 기억의 의미’과 ‘인공 지능 로봇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 긴박한 사건들과 연결되어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흥미롭게 펼쳐진다.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의 실존을 찾고자 하는 루시의 행동은 우리가 미래 사회에 만날 인공 지능 로봇을 현시점에서 진지하게 통찰해 보게끔 한다. 또한 《루시의 기억》은 엄마의 실종으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소녀 가온이가 간병 로봇 루시를 통해 아물지 않은 상처를 치유하고 상실감을 극복하는 성장 이야기이기도 하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가온이는 엄마의 재현이라고 할 수 있는 AI 로봇 루시를 통해 성장통을 겪으며 이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이 책은 초고령화 시대, 간병 로봇이 활성화된 가까운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간과 로봇’ ‘삶과 죽음’ ‘가족의 의미’ 등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를 청소년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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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루시의 기억 : 권요원 장편소설 / 권요원 지음
260 파주 : 별숲, 2022
300 228 p. ; 21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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