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첫 작품이면서 그가 가장 아끼는 작품 중 하나이다. 소녀는 소년이 건네는 장갑과 목도리는 거절하지만 매일 아침마다 건네는 따뜻하게 구운 돌은 말 없이 받는다. 소년은 흔하디흔하고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돌을 달구어 소녀에게 건네주면서 자신의 마음도 담아 보낸다. 소녀 역시 매일 아침 돌을 받으면서 소년의 훈훈한 마음을 받아들이고 직접 나무를 깎아 팽이를 만들어 준다. 서로 드러내 놓고 말은 하지 않지만 돌과 팽이 속에는 서로를 생각해 주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다. 환경이나 의식, 가치의 변화로 요즘 아이들이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공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남과 사랑, 그로 인한 관계가 어떻게 맺어지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동화 뒤에는 평론가의 작품 해설을 수록하고, 작가의 인생철학이나 인간미에 대해 다른 작가들의 눈을 빌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리더 | 00627nam 2200217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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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001 | KMO199029530 | |
008 | 07122902s2007 u lka j 000ak or | |
020 | 1 | 9788989654384 9788989654377(세트) |
040 | 123456 123456 | |
049 | 0 | 000000031639 아동 |
056 | 810 | |
090 | 810 강74돌 | |
100 | 1 | 강정규 |
245 | 10 | 돌/ 강정규 글; 윤문영 그림 |
260 | 서울: 계수나무, 2007 | |
300 | 83p.: 색채삽도; 25cm | |
440 | 00 | 만나고 싶은 작가 한국 어린이 문학; 01 |
653 | 돌 작가 한국어린이문학 | |
700 | 1 | 윤문영 |
950 | 0 | \9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