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장난감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을까? 첫 장을 펼치면 넓은 공원 안 벤치에 작은 양 인형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웬 인형이지?’ 하고 쳐다보기도 하고, 더러 가져가고 싶은 아이도 있지요. 양 인형은 마음속으로 얘기합니다. 자기를 가져가지 말아 달라고. 어쩌면 인형을 잃어버린 아이도 슬픈 일이지만 잃어버림을 당한 인형에게는 더욱 슬프고 위기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양 인형에게 도움을 준 고양이가 버려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양 인형은 버린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자신은 잃어버린 것이기 때문에 주인이 찾으러 올 것이라고요. 장난감은 어린이들에게 애착을 갖게 하는 물건입니다. 늘 함께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잃어버리거나 망가지면 슬프고 마음이 아픈 경험은 어린 시절, 누구나 있습니다. 하지만 관심의 대상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 잊히기 쉬운 것 또한 장난감이지요. 이 그림책은 소중함에 대한 것을 ‘어린이’가 아닌 ‘인형’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 무엇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이야기이지요. 어린이날이나 생일을 보낸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장난감이 넘쳐납니다. 흥미가 떨어진 장난감들은 어린이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되겠지요. 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과 의미를 기억해내기를 바랍니다. 넓은 공원의 어느 벤치에 양 인형이 혼자 놓여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양 인형이 왜 저기 놓여 있을까 궁금해 합니다. 인형을 가져가고 싶어 하는 아이도 있지만 양은 오히려 자신을 데려갈까 봐 걱정입니다. 까마귀들이 와서 괴롭히고, 고양이들이 함께 가자고 해도 양 인형은 그 자리에서 친구 미나를 기다립니다. 깜박 잊고 두고 간 거라고, 돌아올 거라고요. 미나는 다시 양 인형을 찾으러 돌아올까요?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했던 물건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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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여기서 기다릴게 / 도요후쿠 마키코 글·그림 ; 김윤정 옮김 |
246 | 19 | わすれもの |
260 | 파주 : 킨더랜드, 2018 | |
300 | 천연색삽화 ; 27 cm | |
490 | 10 | 픽처북스 ; 13 |
500 | 원저자명: 豊福まきこ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일본 문학 창작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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