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을 폴짝 뛰어넘는 웃음과 인연들 다른 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사람이 실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할 때, 우리는 깜짝 놀라곤 한다. 너무 뜻밖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의 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아니, 어쩌면 마음이 아픈 사람일수록 그의 회색빛 세상에서 치열하게 웃음을 찾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의 김현진 작가는 그간 웃음을 자아내는 수작 에세이를 다수 써왔다. 하지만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우울증과 불면에 시달려왔음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폭식이나, 심하면 손목을 그어 자신을 망가뜨리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픈 경험을 담담하게 서술하는 한편, 이런 삶을 꿋꿋이 통과하게 해준 것이 결국은 ‘웃음’이라는 듯 다시 한 번 독자들을 크게 웃게 만든다. 회사나 알바 일터에서 겪은 황당한 일은 물론 어릴 적 학대 경험마저 작가는 농담으로 승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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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내가 죽고 싶다고 하자 삶이 농담을 시작했다 : 김현진 에세이 / 김현진 지음 |
260 | 파주 : 프시케의숲, 2021 | |
300 | 249 p. : 삽화 ; 19 cm | |
536 | '2020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임 | |
650 | 8 | 한국 현대 수필 |
653 | 내 죽 싶다 하자 삶 농담 시작했 김현진 에세이 | |
700 | 1 | 김현진, 19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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