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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1.7
도서 화산석 : 조정애 시집
  • 저자사항 조정애 지음
  • 발행사항 서울: 휴먼앤북스(Human&Books), 2022
  • 형태사항 142 p.; 21 cm
  • ISBN 9788960787612
  • 주제어/키워드 일출 사랑 한국현대시 현대시 화산석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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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91355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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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석’은 삶의 고초가 만들어낸 은유의 보물 창고! 조정애 시인은 4살 때 아버지를 불의의 사고로 잃었다. 초춘호라는 여수와 부산을 오가던 여객선 침몰 사고였다. 성장한 후 시인은 결혼하지만 행복은 잠시. 남편은 정치병에 빠졌다가 경제적으로 현명하지 못해 4번의 부도를 낸다. 1남 2녀의 아이를 키우면서 같은 남자와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하지만 조정애를 삶의 긍정으로 이끈 것은 시에 대한 열정이다. 조정애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유복하지 못하고 불우했으며 희망보다는 대개 절망 쪽에 서 있었다. 그러나 나는 끝내 시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시쳇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빈 상자 같은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빛나는 보석을 꺼낼 수 있게 됐다. 세상에 한 줌의 빛을 보탤 만한 시를 남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이 시집은 ‘실패자의 부활’을 위해 태어난 셈이다. 내가 비틀거릴 때 나를 부축해 준 건 시작(詩作)에 대한 뜨거운 욕망과 열정이었다. 나는 증류수처럼 내 삶에 맺혀 있는 아름다운 ‘시 떨기’를 세상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그렇다. 시인은 삶의 곤궁함을 인내하는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시를 택했다. 시인의 운명적인 트라우마는 ‘시 떨기’로 승화되어, 삶을 살아가는 동력으로 변신했다. 그 찬란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 하응백(소설가, 문학평론가) 『화산석』에서는 반드시 ‘시인의 언어’가 해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화산석’은 ‘착한 은유의 보물창고’이기 때문이다. 착한 은유는 말을 절약하고 감동과 상상력을 무한대로 확장시킨다. 시인의 언어가 시인만의 시각과 상상력으로 무한한 시공을 달리고 날아다니면서 새롭고 독창적인 감동과 아름다움과 발출(拔出)하고 있다… 착한 은유는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빛이다. 끓어오르고 녹아내리고 굳어진 ‘화산석’은, 시적 화자의 이 눈부신 은유는, 바로 우리 모두의 소중한 축복이 아니고 무엇인가. - 오태규(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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