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팔로워 42,000 인기 화제작 시골 마을에서 네 사람과 여덟 마리가 함께 산다면? 《고양이와 할아버지》뒤를 잇는 본격 집사 관찰일기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네 사람과 여덟 마리의 이야기 인연은 우연한 기회에 시작된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윤회사상을 가진 불교에서는 수많은 인연을 스치고 나서 지금의 인연이 맺어진다고 한다. 사람과 사람의 인연뿐만 아니라 사람과 동물의 인연도 이와 같지 않을까? 최근 출간된《고양이 여덟 마리와 살았다》에서는 자그마한 인연을 통해, 여러 생명들과 같은 보금자리에서 살아가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 코믹에세이의 저자 통이(가명) 작가는 2015년, 4명 식구 전원이 전남 끝에 있는 시골로 이주를 하게 된다. 이사 과정의 우여곡절은 제쳐두더라도 시골집으로 이사 온 첫날, 짐을 내리기도 전에 고양이의 영접(?)을 받게 된다.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중에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녀석은 드문데, 이 고양이는 붙임성 좋게 가족의 관심을 끌게 되고 한 달 후 일곱 마리의 새끼를 낳게 된다. 한 마리에게 마당 한켠을 내주는 호의에 대응해, 박 씨를 물고 온 제비처럼 일곱 마리의 새끼를 순산한 치즈 태비 고양이와 네 식구의 파란만장(?)한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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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고양이 여덟 마리와 살았다. 2 : 좌충우돌 고양이 관찰일기 / 통이 지음 |
260 | 서울 : 미우 : 대원씨아이, 2021 | |
300 | 186 p. : 전부천연색삽화 ; 23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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