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중도의 여섯 번째 시집 『고래 서방』이 시작시인선 0467번으로 출간되었다. 이중도 시인은 1993년 『시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통영』 『새벽시장』 『당신을 통째로 삼킬 것입니다』 『섬사람』 『사라졌던 길들이 붕장어 떼 되어 몰려온다』가 있다. 이 시인은 통영으로 귀향해, 통영이라는 공간을 자신의 시적 자양분으로 줄곧 삼아 왔다. 추천사를 쓴 김완하 시인은 “통영 앞바다 홀로 지키며 밤새 빛을 심는” 이 시인을 향해 “그에게 바다는 길이요 생명이요 곧 살아 있는 실체다. 그러니 그가 쓰는 문장은 바다를 잉크 삼아 써내는 살아 있는 경전”이라고 표현하며, 『고래 서방』을 관통하는 파도의 흐름을 읽는다. 해설을 쓴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이 시인의 ‘통영’을 가리켜 “추억의 장소이면서 신화의 공간”이라 명명한다. 시인의 자유분방한 시어들은 생활의 비루함을 넘어서, “통영의 여러 길과 시장, 사람과 마을에서 추억을 되새기고 삶의 활력을 느끼는 일”로 의미를 확장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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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고래 서방 / 이중도 지음 |
246 | 1 | 표제관련정보: 그의 곁에 놓인 누런 호박만 한 동이에는 방금 낚은 말(言)들이 입을 뻐끔거리고 있었습니다 |
260 | 서울 : 천년의시작, 2023 | |
300 | 136 p. ; 21 cm | |
490 | 10 | 시작시인선 ; 0467 |
650 | 8 | 한국 현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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