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메리 파이퍼 최신작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를 잇는 긍정과 회복, 균형에 관한 눈부신 이야기 “절망과 경이감의 균형을 유지하는 법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주고, 더 밝은 삶을 영위하도록 영감을 준다.” _로리 고틀립(Lori Gottlieb), 《마음을 치료하는 법》 저자 “인생이란 어둠 속에서도 은색 실 같은 한 줄기 빛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얼마든지 우아하게 성장하고 지혜로운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를 전한 심리치료사 메리 파이퍼의 신작이 출간됐다. 전작이 노년에 집중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인생 전반을 차례로 되짚으며 힘겹고 막막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어떻게 삶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한 발씩 나아갈 수 있었는지를 삶의 기술과 태도를 곁들여 이야기한다. 사실 우리 인생은 아름답고 환한 사건과 사람으로만 채워지지 않는다. 굳이 말하자면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지 않을까.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환경에서 무력함을 마주하고, 가족, 친구, 연인을 근심하고 원망하고 또 그리워하고, 밀물처럼 밀려오는 후회에 사로잡힐 때도 많다. 실수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일을 맞닥뜨려 왕왕 괴로움에 빠지기도 한다. 돌이켜 한생이 환한 빛으로 가득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메리 파이퍼는 그림자가 가득한 세상에도 한 줄기 빛은 있고, 얼마든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자기 삶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인생은 늘 빛과 그늘로 어른거리지만 그 안에서 희망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고. 그는 지나온 자기 인생을 조곤조곤 말하며 이 핵심 메시지를 직접 증명해낸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내담자에게 심리치료사로서 메리 파이퍼가 반드시 하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 하나는 ‘당신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이고 두 번째 질문은 ‘이 사건을 돌아볼 때 자부심을 느낄 만한 것은 무엇이 있나요?’이다. 두 번째 질문은 특히 모든 것이 어그러지고 잘못된 것처럼 여겨지고 피해의식에 휩싸일 때도 본인이 했던 영웅적인 작은 행동을 인식하게 해주고,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내담자에게 했던 이 질문을 메리 파이퍼는 자신이 통과해온 긴긴 세월에도 고스란히 적용해 담백하고 서정적으로 이야기한다. 어둠이 가득한 시기에도 기어코 빛을 발견해내고야 마는 그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빛으로 걸러내 쓴 일기’라고 할 만하다. 치유의 모티프를 탁월하게 구현해내는 저자의 이야기 타래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좌절과 고통의 시기에도 빛은 반드시 존재하고 언제든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위안과 용기가 차오른다. 메리 파이퍼의 말처럼 우리는 ‘굴광성’이다. 어둠 속에서도 어떻게든 빛을 찾아내고 그쪽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속성을 지녔다. 그의 이야기를 좇다 보면 어느새 환한 빛을 향해 한 발 내딛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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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서울 : 티라미수 The Book : 이퍼블릭,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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