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누군가 자꾸 들어온다면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도 어른도, 하다못해 반려동물도 자기만의 쉴 곳이 필요하지요. 나름의 규칙대로 놓여 있는 가구와 물건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내 방에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아무도 나를 방해할 수 없는 곳, 나만의 쉴 곳이니까요.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나만의 공간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형제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지요. 그림책 속 주인공도 그러합니다. 아주 잠깐 밖에 나갔다 왔을 뿐인데, 방이 난장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자리에 있어야 할 물건이 방바닥에 나뒹굴고, 아끼는 화분은 엎어져 있고, 반려견 금실이의 사료 봉투도 뜯어져 있었습니다. 도둑이라도 든 건지, 아니면 물건들이 스스로 방을 어지른 건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지요. 그러나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범인은 동생이었습니다. 자신의 방에 들어와 물건들을 어지르고, 모자를 훔쳐 갈 범인은 동생 말고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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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오늘부터 내 방 출입 금지/ 김지희 글·그림 |
260 | 파주 : 킨더랜드, 2024 | |
300 | 천연색삽화 ; 23cm | |
490 | 10 | 킨더랜드 픽처북스 |
650 | 8 | 창작 그림책 |
653 | 오늘 내 방 출입 금지 킨더랜드 픽처북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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