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 법정에서 사상전을 벌인 조선인 청년 혁명가! 패기만만한 청년 혁명가에서 북으로 간 항일투사로 마침표를 찍은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록한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 역사는 박열의 삶을 일본 왕세자 결혼식에 폭탄을 던지려고 했다는 ‘대역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어 장장 8,000일, 22년 2개월에 이르는 기나긴 옥살이를 한 불굴의 항일투사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의 최후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가 삶을 마감한 곳이 북녘 땅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때 납북된 지 24년 만에 날아온 소식은 ‘부음’이었고, 대한민국은 뒤늦게 그의 공로를 재평가하여 추념했을 뿐이다. 박열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카테고리에서는 ‘아나키스트’로 규정되기도 하고 누군가는 ‘박애주의자’로 규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주의나 주장보다도 그들이 내세운 최고의 가치는 ‘인간의 자유와 평등’이었다. 평생의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꾸었던 혁명의 꿈과 재판정에서 함께 외쳤던 ‘자유와 평등’은 대한민국이 일구어낸 민주주의의 역사와 더불어 오래도록 기억될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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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 일왕 부자 폭살을 꿈꾼 한 남자의 치열하고 뜨거운 삶과 사랑 / 안재성 지음 |
260 | 서울 : 인문서원, 2017 | |
300 | 295 p. : 삽화, 사진 ; 22 cm | |
600 | 18 | 박열, 1895-?, 朴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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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 일왕 부자 폭살 꿈꾼 남자 치열 삶 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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