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통영시립충무도서관 휴관일입니다.



[충무] 시간을 굽는 빵집

시간을 굽는 빵집
  • 저자 : 김주현
  • 출판사 : 노란상상
  • 청구기호 : 아동808.9-상52노-12

만약 ‘시간을 굽는 빵집’에 방문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시간을 빵으로 굽고 싶은가요? 어느 한적한 동네의 길모퉁이에 있을 법한 작은 가게, ‘시간을 굽는 빵집’에서는 오늘도 달콤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솔솔 새어 나옵니다. 이 황홀한 냄새에 끌려 만길이는 자기도 모르게 빵집 안으로 성큼 걸어 들어가고 말았어요. 주머니에 동전 하나 없다는 사실도 깜빡 잊고 말이에요. 그냥 평범한 빵집 같아 보이지만 사실 ‘시간을 굽는 빵집’은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아무 빵이나 사 먹을 수 없어요. 내가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시간을 직접 반죽해서 나만의 빵으로 구워 먹는 ‘개인 맞춤형 빵집’이니까요. 만길이는 얼떨결에 주방까지 들어가 제빵사 아저씨를 도와 빵을 만들게 됩니다. 제빵사 아저씨도 그 도움에 보답하고자 만길이에게 빵으로 굽고 싶은 시간이 있는지 물어보지요. 원하는 시간을 언제든 맛볼 수 있도록 노릇노릇 맛있는 빵으로 구워 주겠다고요. 하지만 만길이는 아저씨의 물음에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렸어요. 왜냐면 오늘은 친구와 싸워서 반성문을 열 장이나 쓰고, 좋아하는 지율이도 만길이에게 쌀쌀맞았던, 덜렁거리는 신발 뒤축 같은 날이었거든요. 그렇다고 살면서 열 살 인생,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날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요. 그날부터 만길이는 어떤 ‘나만의 빵’을 만들까 고민하며 매일매일 ‘시간을 굽는 빵집’에 드나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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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42│3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42│3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저자 : 김혜남
  • 출판사 : 메이븐
  • 청구기호 : 199.1-김94만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을 담은 책이다. 그녀는 지금껏 살면서 한 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면 스스로를 너무 닦달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산 것이라고 말한다.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살면서 늘 의무와 책임감에 치여 어떻게든 그 모든 역할을 잘해 내려 애썼고 그러다 보니 정작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들을 놓쳐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다 22년 전 마흔세 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며 비로소 알게 되었다. 자신이 없으면 집안도 병원도 제대로 안 굴러갈 것 같았는데 세상은 너무나 멀쩡히 잘 굴러갔다. 그제야 그녀는 자신의 곁을 지켜 주는 사람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놓쳐서는 안 될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벌써 마흔이 되어 버린,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은 것도 딱 한가지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이 책은 2015년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출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펴낸 스페셜 에디션으로 저자가 30년간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깨달은 인생의 비밀과 22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이유를 전한다. 또한 ‘완벽한 때는 결코 오지 않는 법이다’, ‘때론 버티는 것이 답이다’, ‘제발 모든 것을 상처라고 말하지 말 것’, ‘가까운 사람일수록 해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등 환자들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그러나 꼭 해 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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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멋진 콩

멋진 콩
  • 저자 : 조리 존
  • 출판사 : 길벗어린이
  • 청구기호 : 유아808.9-두15길-120

“당당한 몸짓, 멋진 걸음걸이에 선글라스까지! 하지만 진짜 멋진 건 그게 아니야!” 어느 평범한 콩의 멋진 콩 변신 프로젝트! 짜잔! 멋쟁이 콩 삼총사가 나타나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어요. 옷차림부터 걸음걸이, 자신감 넘치는 부드러운 미소까지 어디 하나 안 멋진 데가 없지요. 멋쟁이 콩 삼총사처럼 되고 싶던 소심하고 평범한 콩은 선글라스도 써 보고 머리에 스프레이를 뿌려 넘겨보기도 하고 멋쟁이들처럼 으스대며 걸어 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웬일인지 다 어색하기만 하네요. 어떻게 하면 멋진 콩이 될 수 있을까요? 책을 펼치면 어딜 가나 인기 만점인 멋쟁이 콩 삼총사와 그 친구들처럼 멋진 콩이 되기를 꿈꾸는 주인공 등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나쁜 씨앗》과 《착한 달걀》을 통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로 발돋움한 조리 존, 피터 오즈월드 작가가 이번에는 귀여운 콩을 주인공으로 하여,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 주고 있어요. 책 속 주인공처럼 멋진 모습은 화려하게 꾸민 겉모습이 아니라 자신감과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 친절한 미소가 만들어 준다는 것을요.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보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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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달떡 연구소 (제1회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작)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달떡 연구소 (제1회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작)
  • 저자 : 이현아
  • 출판사 : 보리
  • 청구기호 : 아동808.9-보298보-1

제1회 보리 '개똥이네 놀이터'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작이다.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1년 동안 연재를 마치고 이번에 새롭게 단행본으로 묶여 나왔다. 심사평에서 ‘추리와 모험, 환상공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가 박진감 있게 나아간다. 재미있고 좋은 동화다.’,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다.’라는 평을 들었던 작품으로, 글을 쓴 이현아 작가는 첫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이야기의 구성을 탄탄하게 썼다. 잡지에 연재하는 동안 ‘다음 화가 너무 궁금해요.’, ‘토린과 아리가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돼요.’, ‘여기서 끝내다니 너무해요.’처럼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작품이다. 이처럼 한 번 책을 펼치면 마지막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도록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또한 그동안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작업을 해 온 화가 오승민이 이번 작품에서는 환상적인 그림으로 동화에 따뜻함을 불어 넣어 주었다. 글에서 묘사된 달떡연구소의 모습을 오승민 화가는 마치 눈으로 본 듯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토린과 아리, 나래의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도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데 탄탄한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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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토요미스테리

토요미스테리
  • 저자 : 디바제시카
  • 출판사 : 너와숲
  • 청구기호 : 813.7-디42토

읽기 시작한 순간, 빠져나갈 수 없는 흡입력!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도 있는 기이한 사건들, 디바제시카의 〈토요미스테리〉를 책으로 만난다! 전혀 헤아려지지 않는 표정에 나지막한 목소리까지 더해,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는 이야기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토요미스테리〉! 명실상부 1세대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디바제시카를 더욱 독보적인 자리에 올려놓은 디바제시카 채널 속 〈토요미스테리〉는 근 10년 동안에 224만 명이라는 구독자가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다. 미스터리는 그 자체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데, 여기에 디바제시카의 무표정한 얼굴과 음산한 목소리가 더욱 긴장감을 높이는 효과를 더해준다. 과거에도 공포나 미스터리를 주제로 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1인 크리에이터들이 있었지만, 디바제시카처럼 진행자의 이야기로만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거기에 적절한 음향과 자료 사진, 그리고 뉴스 전달자인 앵커처럼 차분하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디바제시카만의 이야기 전달 기법이 사람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구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디바제시카는 스토리텔링북으로의 놀라운 데뷔를 단행했다. 지상 미스터리 쇼로 독자들을 초대한 것이다. 오싹한 표지에서부터 입이 떡 벌어지는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보는 이를 빨아들이는 탄탄한 스토리에 반전은 아찔하다. 디바제시카는 이번에도 우리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최고의 내레이터로 자리한다. 그녀의 이야기 쇼는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신랄하며, 치명적이고 진실하다. 유튜브 플랫폼에서는 적절한 음향과 디바제시카의 목소리 연기가 강점이었다면, 스토리텔링북에는 이 이야기들에 서사를 덧입혀 지적인 맛을 더하고 미스터리의 핵심 요소를 분석해보는 묘미가 있다. 전 세계 미스터리 중 25가지 이야기를 뽑아 재구성했다. 미국에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에 이어 한국과 일본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한눈을 팔 수 없는 기이한 이야기들이 미스터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각 장에 삽입된 일러스트는 등장인물의 광기 어린 표정과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표현으로 이야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디바제시카의 차분한 스토리텔링 능력은 책 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한 사건을 다양한 방향에서 재조명하여 이미 알고 있던 사건도 뻔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각 사건의 키워드를 영어 단어와 심리학 용어로 소개하여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덤!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았을 사건들, 비록 모든 이야기가 행복한 결말로 끝나지는 않더라도 미스터리 에피소드가 던지는 메시지는 묵직하다. 〈토요미스테리〉는 사건의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진정성을 더해간다. 이미 수많은 시청자들이 즐겨 찾는 채널의 인기 있는 이야기를 엄선해 만든 본 책자가 독자들에게 새로운 미스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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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왜 채소를 먹어야 해? (80가지 음식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과 영양소)

왜 채소를 먹어야 해? (80가지 음식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과 영양소)
  • 저자 : 세노오 신야
  • 출판사 : 길벗스쿨
  • 청구기호 : 유아594-세195왜

전 한국영양학회 회장 권오란 교수 추천! 편식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어린이 필수 교양서 혹시 아이가 채소는 싫어하고 인스턴트 음식만 좋아하나요? 아이의 편식 때문에 밥을 먹을 때마다 전쟁을 치른다고요? 무작정 채소와 생선, 고기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혼내지는 않으시나요? 그렇다면 아이와 함께 『왜 채소를 먹어야 해?』를 읽어 보세요. 보건복지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요즘 아이들은 고기는 너무 많이, 과일과 채소는 너무 적게 섭취한다고 합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치킨, 피자, 햄버거 등 고열량의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대신하는 아이들도 많지요. 이에 따라 전체 아동 청소년 중 소아 비만, 당뇨병 등 생활 습관병을 앓고 있는 아이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기의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은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져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지요. 때문에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영양 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 채소를 먹어야 해?』는 어린이 영양 교육의 첫걸음이 되어줄 책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책 속에 등장하여 우리 몸과 영양소의 관계, 소화 과정, 각 음식 속에 들어 있는 영양소 정보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요. 책을 통해 음식과 영양소에 대한 이해가 생기면 낯설고 거부감이 들었던 음식도 친근하게 느껴지고 즐겁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과 함께, 친구와 함께 『왜 채소를 먹어야 해?』를 읽으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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