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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 : 이경옥 장편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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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000100855 꿈이랑 맛있는 서재(아동)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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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꼭지가 거리에서 길고양이들과 교류하며 차별하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 갖기 동화를 좋아해서 20여 년을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활동해 온 이경옥 동화작가의 새 장편동화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이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서로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 집고양이와 길고양이의 삶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인정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야기한다. 사회라는 공동체가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처한 상황과 살아가는 방법이 달라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할 것이다. 어떤 사람도 똑같은 모습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지는 않을뿐더러,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다 똑같다면 그 누구도 자신만의 정체성을 세울 수 없게 된다. 타인이 있어서 내가 더 빛이 날 수 있고, 각각의 다채로움이 함께해야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가 평화롭고 풍성하게 공존할 수 있다는 귀한 가치가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 속에 잘 담겨 있다. 집고양이 꼭지는 친구가 없어서 늘 심심하던 차에 우연히 길고양이 사월이를 따라 집 밖으로 외출한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공원에서 꼭지는 풀냄새도 한껏 맡고, 풀밭에서 뒹굴고 놀며 즐거움을 만끽한다. 하지만 사료만 먹고 살아온 꼭지는 사월이가 어렵게 구해다 준 생선을 비린내가 나서 먹지 못한다. 게다가 사월이의 친구 단비로부터 ‘가짜 고양이’라는 조롱 섞인 비아냥을 듣는다. 집으로 돌아가려 해도 길이 복잡해서 헤매다가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는 길고양이를 목격하게 된다. 사람들과 함께 살아온 탓에 집 밖의 삶은 꼭지가 감당하기에 버겁다. 하지만 꼭지의 바깥 경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먹을 음식도 마실 물도 못 구한 채 지친 몸을 끌고 잠시 쉬러 간 곳에서 꼭지는 난폭한 네로 패거리를 만나 위기에 빠지고 만다. 다행히 단비의 도움으로 꼭지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한 채 거리에서 살아가게 되는데……. 생존의 치열함이 가득한 길거리의 삶을 집에서만 살아온 꼭지가 잘 견뎌낼 수 있을까? 힘든 거리의 삶을 견디고 어떻게든 집에 꼭 돌아가고 싶은 꼭지 앞에 흥미진진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차별하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의 소중한 가치를 담은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은 복잡한 사회 구조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공존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동화책이다. 의인화 동화이지만 집고양이와 길고양이 들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 독자들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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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 이경옥 장편동화 / 이경옥 글; 박현주 그림
260 파주 : 별숲, 2022
300 123 p. : 천연색삽화 ; 22 cm
490 10 별숲 동화마을 ; 47
536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22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았음
650 8 창작 동화
653 집고양 꼭지 우연한 외출 이경옥 장편동화 별숲 동화마
700 1 이경옥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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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0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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