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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53
도서 표범이 말했다
  • 저자사항 제레미 모코 글·그림;
  • 발행사항 서울: 웅진주니어, 2022
  • 형태사항 107p.: 천연색삽화; 34cm
  • 총서사항 스토리잉크; 1
  • ISBN 9788901261324
  • 이용대상자 아동용
  • 주제어/키워드 아동문학 그래픽노블 표범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충무도서관(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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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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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HM0000077009 신착도서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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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이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위대한 숲의 현자, 표범의 연설이 시작된다 『표범이 말했다』는 특별한 죽음을 맞은 물소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 타조, 새로운 세상을 보려 필사의 도전을 한 찌르레기, 세계의 시작을 찾기 위해 자신으로의 여행을 시작한 코끼리, 으리으리한 궁전 같은 집을 찾았지만 외로움에 시달리는 소라게, 엄마의 죽음을 기리는 원숭이 이야기를 거쳐 마침내 표범의 연설로 막을 내린다. 이 여섯 가지 이야기는 죽음, 아름다움, 외로움, 자유 의지, 역사의 상대성, 사랑 등 다소 어려운 주제를 담고 있지만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우화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그렸다. 〈개구리와 전갈〉이라는 우화가 떠오르기도 하는 물소 이야기는 본능과 이성, 인간을 동물과 다른 존재이게 하는 인간성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며, 누군가는 불가능할 거라 비웃는 일에 묵묵히 도전하는 강한 의지의 숭고함을 느끼게 한다. “누구나 자기 자리가 있는 것 같은 이 세상에 우리는 그 틈새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스스로를 ‘소라 집과 과거의 삶을 짊어지고 헤매는 저주받은 방랑자’라고 말하는 소라게의 독백은 가슴을 묵직하게 두드린다. “누구도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살아갈 순 없어.” 세상의 기억을 책임져야만 했던 코끼리는 과거의 흔적이 곳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무거운 의무에서 벗어난다. 그 흔적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하는 코끼리의 뒷모습은 장엄하기까지 하다. 야생에서 죽음의 무게는 모두 같다는 명제도 개인의 슬픔 앞에서는 힘을 잃는다. 엄마의 죽음에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찬란하게 죽음을 기리는 동물을 원숭이(유인원)로 그리고 ‘호모’라 이름 붙인 것은 단지 우연은 아닐 것이다. 삶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 질문과 자연의 경이로움이 가득 담긴 이 책은 독자를 짧지만 아름다운 사유의 여행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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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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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10 표범이 말했다/ 제레미 모코 글·그림; 이나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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