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편 섬』은 작가 이경자는, 대표작인 『절반의 실패』 이후 25년간 조금씩 빚은 자신의 분신들을 이 공허함 속으로 한 걸음 내딛게 한다. ‘여성-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한 작가의 자전적 문장들은, 그래서 독자들로 하여금 ‘슬픔’이라는 정서가 동시에 ‘공감’이라는 행위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슬퍼한다는 것은 반대로 슬퍼하지 않기 위한 누군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자신의 속살을 남에게 보여주는 부끄러움을 감내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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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건너편 섬 : 이경자 소설 / 이경자 |
260 | 서울 : 자음과모음, 2014 | |
300 | 280 p. ; 21 cm | |
505 | 00 | 콩쥐 마리아 --. 미움 뒤에 숨다 --. 언니를 놓치다 --. 박제된 슬픔 --. 세상의 모든 순영 아빠 --. 고독의 해자(垓字) --. 이별은 나의 것 --. 건너편 섬 |
650 | 8 | 한국 현대 소설 단편 소설집 |
653 | 건너편 섬 이경자 소설 콩쥐 마리 미움 뒤 숨 언니 놓치 박제된 슬픔 세상 모 순영 아빠 고독 해자 이별 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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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 02 | 콩쥐 마리아 미움 뒤에 숨다 언니를 놓치다 박제된 슬픔 세상의 모든 순영 아빠 고독의 해자 이별은 나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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