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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3.7
도서 말 더듬는 꼬마 마녀
  • 저자사항 이경혜 지음;
  • 발행사항 서울 : 바람의 아이들, 2018
  • 형태사항 40 p. : 천연색삽화 ; 21 cm
  • ISBN 9791162100233(42)
  • 주제어/키워드 더듬 꼬마 마녀 돌개바람 1학년 책꽂이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충무도서관(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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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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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HM0000055482 v.42 충무 아동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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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늦는 아이들을 기다려주는 일 이경혜 작가가 보여주는 동화의 역할 이토록 다정한 헌사가 있을까. 저자 이경혜는 책을 펼치는 아이들을 향해 ‘말을 더듬을 줄 아는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에게’하고 인사를 건넨다. ‘말을 더듬는 아이에게’가 아닌 ‘말을 더듬을 줄 아는 아이에게’라니 확실히 익숙한 어감은 아니다. 말을 더듬는 것은 대부분 저절로 벌어지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반면 ‘할 줄 안다’는 표현은 가능성을 염두한 긍정적인 서술어이다. 그런 의미에서 ‘말을 더듬는 아이에게’와 ‘말을 더듬을 줄 아는 아이에게’는 분명 다른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말 더듬는 꼬마 마녀』 는 짧은 헌사에서도 저자 이경혜의 세심하고 따뜻한 의도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어린이들이 있다. 양처럼 목소리가 떨리는 아이, 걸음이 조금 느린 아이, 말투가 독특한 아이 그리고 말을 더듬는 아이까지. 많은 사람들은 일반적인 모습과 다른 부분을 꼬집으며 말하곤 한다. ‘너 목소리가 떨리는 편이구나’ 또는 ‘말투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구나’라고 말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스스로를 검열하게 된다. 처음 본 사람이 자신을 이상하게 보지 않을지, 친구들이 놀리진 않을지. 아주 평범했던 일들이 어려워지며 자신감을 잃게 된다. 어른은 그런 감정을 느끼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아이든, 어른이든 움츠러든 마음을 쓰다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 이경혜는 아이들의 마음을 드나드는 작가다. 『늦잠 나라 백성들은 어떻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나?』에서는 이부자리에서 벗어나기 싫은 잠꾸러기들의 마음을 읽은 바 있다. 『말 더듬는 꼬마 마녀』에서는 속상하고 주눅이 든 아이들의 마음을 따사로이 어루만진다. 네가 힘들다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좋아. 『말 더듬는 꼬마 마녀』는 아이들의 조심스러운 걸음을 천천히 기다려주는, 소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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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말 더듬는 꼬마 마녀 / 이경혜 지음; 신지영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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