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하고 섬세한 눈길로 천천히 흘러가는 삶을 들여다보는 이주란의 소설집! 사람과 사람, 말과 말 사이의 여백을 세심히 들여다볼 줄 아는 이주란의 두 번째 소설집 『한 사람을 위한 마음』.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넌 쉽게 말했지만》, 문학과지성사의 ‘이 계절의 소설’에 선정된 《멀리 떨어진 곳의 이야기》, 현대문학상과 김유정문학상의 후보에 오른 표제작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등 담담한 듯하지만 위트가 반짝이고, 무심한 듯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9편의 단편이 담겨있다. 우울한 상황에서도 자조적인 유머를 놓지 않고 비애로 가득한 순간에도 스스로의 감정에 매몰되지 않은 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담담한 어조, 주의를 두지 않으면 좀처럼 의식할 수 없지만 우리를 이루고 있는 삶의 소소한 순간들과 마음들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섬세함, 가까운 친구에게 내밀한 마음을 털어놓을 때처럼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는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진실함까지 특별한 사건 없이도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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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한 사람을 위한 마음 : 이주란 소설 / 지은이: 이주란 |
260 | 파주 : 문학동네, 2019 | |
300 | 302 p. ; 20 cm | |
490 | 10 | 문학동네 소설집 |
505 | 00 | 한 사람을 위한 마음 --. 넌 쉽게 말했지만 --. 멀리 떨어진 곳의 이야기 --. 일상생활 --. 사라진 것들 그리고 사라질 것들 --. 준과 나의 여름 --. 그냥, 수연 --. 나 어떡해 --. H에게 |
650 | 8 | 한국 현대 소설 한국 단편 소설 |
653 | 사람 마음 이주 소설 문학동네 소설집 넌 쉽 말했지 떨어진 곳 일상생활 것들 그리 사라질 준 나 여름 그냥 수연 어떡해 H | |
700 | 1 | 이주란, 1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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