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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029
도서 운명, 책을 탐하다 : 한 장서가의 탐서 생활 50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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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88891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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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 책의 주인은 윤 선생 같소!” 장서가 윤길수가 들려주는 책과 사람, 그리고 서점 이야기 지상의 아름다운 책들이 맺어준 그들의 따뜻한 우정 50년! 책 수집가들에게 희귀본을 꼽아보라고 하면, 책의 희소가치나 독자들에게 끼친 영향 등을 고려해봤을 때, 맨 앞자리에 단연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놓일 만하다. 시집 『진달래꽃』은 2011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이 책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장서가 윤길수. 그는 지난 2011년 그동안 수집한 장서 14,636권을 정리해서 「윤길수책」이란 한국근현대도서 목록집을 펴낸 바 있다. 이 책은 개인의 장서목록이기도 하지만 개화기 이후 한국근현대도서 100년의 역사를 처음으로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운명, 책을 탐하다』는 그러한 자료를 토대로 계간지 「문학선」에 연재한 글들 중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책과 사람 이야기, 그리고 한국문학 작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장서가로서 책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평소 책과 문학에 대한 저자 자신의 생각을 담고자 했다. 윤길수 작가가 장서가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언제쯤이었을까.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학교 근처 헌책방에서 우연히 정지용 시인의 시편을 접하고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 그는 서점 주인의 소개를 받아 정지용 시집을 구하기 위해 고서점 경문서림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때 경문서림 송해룡 선생은 막무가내로 저자를 서점에서 쫓아냈다. 한참 나중에야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는데, 윤 작가를 종로경찰서 형사가 보낸 프락치로 알았다는 것이다. 당시만 해도 정지용과 같은 월북문인들의 책은 금서로 거래가 불가능할 때였다. 이 일은 계기로 그는 송해룡 선생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며 장서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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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10 운명, 책을 탐하다 : 한 장서가의 탐서 생활 50년의 기록 / 윤길수 지음
260 파주 : 궁리 : 궁리출판, 2021
300 517 p. : 색연색삽화 ; 23 cm
504 참고문헌(p. 513-517) 수록
650 8 독서 도서(책) 장서가 수기(글)
653 운명 책 탐하다 장서가 탐서 50년 기록 독서에세이
700 1 윤길수, 1952-, 尹吉洙
740 02 한 장서가의 탐서 생활 50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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