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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43
도서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
  • 저자사항 밥 길 지음;
  • 발행사항 서울: 브아포레, 2023
  • 형태사항 천연색삽화; 28 cm
  • 일반노트 원저자명: Bob Gill
  • ISBN 9791187991311
  • 주제어/키워드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아동인물 밥길
  • ㆍ소장기관 꿈이랑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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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000101591 꿈이랑 맛있는 서재(유아)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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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무슨 색일까요? 한번 상상해봅시다. 여러분이 잔디에 누워 있다면 초록색일 거예요. 그대로 하늘을 바라보면 파란색이겠죠? 정원사나 벽돌공, 또는 우유 배달원에게 물어보면 어떨까요? 저마다 다르게 말할 거예요. 그림책 전문 출판사 브와포레에서 소개하는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What Colour Is Your World?)는 색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 나아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을 일깨워줍니다. 1962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재치 넘치는 이야기와 기발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 스스로 또 함께 답해봅시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밥 길이 건네는 질문 어쩌면 한번도 제대로 답해본 적 없는 질문을 건네는 밥 길(Bob Gill, 1931-2021)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작품은 대개 일러스트레이션과 타이포그래피가 산뜻하게 어우러집니다. 유쾌한 동시에 자못 진지하고, 무엇보다 쉽고 명확합니다. 화려한 장식이나 복잡한 레이아웃에 기대기보다 가장 중요한 것, 즉 의사소통에 집중하죠. 그는 디자이너란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고, 좋은 디자인이란 쉽고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디자인이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는 오히려 나중 일이었고요. 그렇게 그는 디자인을 둘러싼 기존의 틀을 구부리거나 허물었습니다. 좋은 생각과 태도가 곧 좋은 디자인의 뿌리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색으로 발견하는 수많은 가능성 생각과 태도를 향한 밥 길의 믿음은 빨간색 표지가 도드라지는 이 책으로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책은 정원사에서 바닷가를 서성이는 사람, 군인, 벽돌공, 우유 배달원, 왕, 잠수부, 천문학자, 그리고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을 따라가며 질문을 건넵니다.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 정원사에게는 신선한 초록색입니다. 해변을 서성이는 사람은 어떨까요? 모래알 같은 노란색입니다. 그렇다면 왕은요? 화려한 보라색이죠. 저마다 쉽게 답을 내놓는 다른 사람과 달리 예술가는 선뜻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예술가에게 색은 생각과 태도에 따라 얼마든 달라질 수 있는 까닭입니다. 예술가의 세상에서 왕은 초록색, 바다는 주황색, 양배추는 파란색이 될 수 있죠. 그저 방식이 다를 뿐!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예술가가 될 수도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겠죠. 책 첫머리에 자리한 각주처럼 모두 “틀린 것도 아니고, 맞는 것도 아니에요. 그저 방식이 다를 뿐이랍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발 디딘 분야에서 예술가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달리 말해 수많은 가능성을 믿는 것은 이따금 필요한 일입니다. 자신의 세상이 흰색뿐일지라도 그 과정에서 흰색 안에 여러 흰색이 있을 수 있음을, 또는 흰색이 그저 흰색이 아닐 수 있음을 알게 될 테니까요. 어린이뿐 아니라 그의 부모, 나아가 수많은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을 향해 이 책이 처음 출간된 해인 1962년은 밥 길이 친구인 앨런 플레처(Alan Fletcher), 콜린 포브스(Colin Forbes)와 디자인 스튜디오 ‘플레처/포브스/길’을 막 시작한 무렵이기도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이따금 불안한 시절이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시작은 모름지기 불안과 함께하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19세기 말을 드리운 불안이 크고 작은 담론과 문화적 욕구를 폭발시키고, 20세기 초 벨 에포크(Belle Époque)로 이어졌듯 불안은 가능성을 품은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 책은 불안과 마주한 밥 길 자신을 비롯해 책 첫머리에 등장하는 그의 친구인 앨런과 콜린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였을지 모릅니다. 이 책이 또다시 질문을 건네는 사람은 어린이뿐 아니라 그의 부모, 나아가 불안한 가운데 수많은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을 아우릅니다.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전으로서 사랑받는 까닭이겠죠.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 꼭 책이 건네는 질문에 답하지 않더라도 밥 길의 일러스트레이션을 감상하는 일만으로도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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