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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고양이 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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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000103150 꿈이랑 맛있는 서재(아동)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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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난 진정한 고양이 약제사야 제11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고양이 약제사』 10여 년간 새로운 동시와 동시인을 주목 · 발굴하며 활발히 지평을 넓혀 온 문학동네동시문학상 제11회 수상작은 박정완의 『고양이 약제사』이다. “우리 동시가 그에 이르러 다시 한번 변곡점을 맞으리라는 즐거운 예감이 든다.”(유강희)라는 기대 섞인 평을 받으며 이번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기 전까지 박정완 시인은 오랜 시간 약사의 길을 걸었다. 이후 글, 그림을 모두 창작하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했고, 2020년에는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고양이 약제사』는 시인이 걸어온 모든 갈림길마다의 풍경이 오롯이 담긴 그의 첫 동시집이다. 냐옹! 머리 아픈 두더지에겐 버드나무 껍질 재채기하는 토끼에겐 생강즙 기절한 생쥐에겐 두꺼비독으로 약을 지어 줘 냐옹! ‘모든 약은 독이다.’ 이건 약물학 첫 시간에 배우는 가르침 그러니까 약제사냐 독제사냐, 그것이 문제로다 냐옹! 독제사가 되지 않기 위해 약을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써야 해 난 진정한 고양이 약제사야 냐옹! 무엇보다 기절한 생쥐를 절대 잡아먹지 않아 _「고양이 약제사」 전문 「고양이 약제사」는 표제작이기도 하지만,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스스로를 직접 ‘고양이 약제사’라 칭한다. 그렇다면 그가 ‘처방’하는 시편들을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 『고양이 약제사』는 독자를 새로운 차원의 시공간으로 순식간에 끌고 들어간다. 달빛 내린 밤 곤충들의 런웨이를 엿보거나(「달빛 런웨이」) 초록 연미복이 붉게 물들 때까지 사마귀와 춤추고(「섈 위 댄스」), 책 속으로 풀썩 들어가 호크니, 엘리자베스 여왕, 달라이 라마를 만나며(「엄마와 함께 도서전에 갔다」) “예상을 비껴가는 감각의 설계가 우리를 얼마나 멀리 데려갈 수 있는지”(김개미) 보여 준다. 시인의 맑고 투명한 눈을 경유해 펼쳐지는 “숨 막힐 정도로 무모하고 아름다운 이 시적 여정”(유강희) 속에는 간절한 기도가 담겨 있다. “나비처럼 가볍고/ 물방울처럼 빛나는/ 기도처럼 아름다운, 그런// 시를 써 주세요.”(「시인에게」) 이 시집은 그에 대한 시인 스스로의 응답이자 시로서, 아니 시처럼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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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10 고양이 약제사/ 박정완 시; 현민경 그림
260 파주: 문학동네, 2023
300 128 p.: 천연색삽화; 20 cm
490 10 문학동네 동시집; 90
586 제11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653 동시집 문학동네동시문학상 어린이시집
700 1 박정완 현민경
830 0 문학동네 동시집; 90
950 0 \12500
049 0 EM0000103150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