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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산은 여기 있는데 나는 어디에 있으려나 : 김희범의 등산 미학, 산에서 띄우는 인생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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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79662 충무 종합자료실 대출중 2024-05-29 예약하기 상호대차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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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인 김희범이 국내외 명산을 찾아 산행을 다니면서 느끼고 맛본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생 철학을 기록한 책으로, 이야기와 유머를 곁들인 “산에서 띄우는 인생 편지”다. 지은이 김희범은 6년 전까지만 해도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그저 사업가였다. 그러다가 경기도 가평 용문산 정상에 올라 대양의 파도가 넘실거리듯 산맥들이 아득하게 내달리는 장관에 취해 그만 산의 매력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이후로 등산인의 타이틀을 새로 내세운 김희범은 주말마다 국내외 명산을 찾아 섭렵하면서 ‘쓰는 사람’이 되었다. 산행 때마다 그 과정과 소회를 기록하여 산행 이튿날이면 어김없이 SNS에 산행기를 올린 것이다. 전문 작가가 아닌 그의 산행기는 육감적이어서 거칠었지만 솔직하고 유머가 넘쳤다. 종종 엉뚱하거나 유치해서 더 웃기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 사는 이야기와 개똥철학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읽는 맛을 더했다. 가령, 〈속리산 편〉은 이 모든 특징을 두루 갖춘 데다가 수위가 지나쳐서 그의 팬덤 사이에서 논란이 벌어질 정도였다. 편집 과정에서 깎이고 순해져서야 겨우 이 책에 실릴 수 있었다. 무슨 행사 고지와 회비 납부 독려, 경조사 알림으로 도배되는 SNS에서 김희범의 ‘산에서 띄우는 인생 편지’는 사막의 오아시스인 양 청량하게 독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에 더욱 신명이 난 김희범은 산행기를 더 잘 쓰기 위해 맹렬하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문·사·철을 기본으로 과학기술과 현대문명 그리고 자연사까지 그의 독서는 분야와 범위를 가리지 않았다. 그래서 ‘읽는 사람’이 된 김희범의 산행기는 그 내용이 깊어지고 품격을 높여갔다. 그리하여 그의 산행기를 통해 숱한 역사의 인물이 새로 태어나 생기를 더하고, 현대의 내로라하는 예술인 작가들의 삶과 작품이 공기처럼 물처럼 스며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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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산은 여기 있는데 나는 어디에 있으려나: 김희범의 등산 미학, 산에서 띄우는 인생 편지/ 김희범 지음
260 서울: 월간중앙, 2024
300 334 p.: 삽화; 23 cm
653 산 여기 있는데 나 어디 있으려 김희범 등산 미학 띄우 인생 편지 통영 사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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