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도서 상세페이지

KDC : 342.1
도서 송환, 끝나지 않은 이야기 : 한국 사회 마지막 비전향 장기수를 기록하다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97080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중 2024-05-18 예약하기 상호대차불가

상세정보

한국에 갇혀 있는 사람들- 비전향 장기수들의 마지막 호소를 담다 이것은 인기 있는 주제가 아니다. 과거엔 중요하게 다뤄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많은 이들이 이 문제를 끝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 분명히 몇 년이 더 지나면 이 문제는 ‘자연적으로’ 소멸할지도 모른다. 얼마 남지 않은 고령의 비전향 장기수들이 모두 죽어 없어지면서.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더 늦기 전에, 한국 사회가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비전향 장기수. 붙잡힌 옛 인민군 포로나 남파 간첩들로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사상을 포기하지 않고 북한으로의 송환을 요구하는 이들. 감옥 깊숙이 숨겨져 있던 그들의 존재는 1980년대 말부터 알려지고, 1990년대 인권과 남북 교류 및 화해를 위한 송환 운동이 활발히 이뤄졌다. 그 결과 2000년 9월에 63명의 비전향 장기수들이 송환되었지만, 그때 송환되지 못한 이들이 있었다. 이 책은 바로 그들에 대한 이야기다. 왜 그들은 송환되지 못했는가? 왜 지금까지도 송환을 간절히 바라는가? 북에 남아 있는 친지도 없을 것이고, 산 세월도 이제는 남쪽이 훨씬 더 길 텐데 돌아가려는 강한 의지는 어디서 나오는가? 어떤 심정으로 전향을 거부하고, 남한 땅에서 힘들게 살아가는가? 이 책은 그들의 처연한 삶을 담고 있다. 이제 살아 있는 비전향 장기수는 아홉 명, 그들도 80~90세이니 당장 1년 뒤도, 한 달 뒤도 장담할 수 없다. 저자가 이 책을 2년간 준비하는 동안에도 네 명이 숨을 거두었다. 이 책 『송환,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아마도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다룬 마지막 책이 될 것이다.

도서정보 상세보기 [NAVER 제공]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724nam a2200265 c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2401820
005 20240424100414
007 ta
008 220928s2022 ulkac 000 kor
020 9791190136846 03340: \20000
035 UB20220312082
040 011001 011001 148100
052 01 342.1 22-33
056 342.1 26
082 01 323 223
090 342.1 35
245 00 송환, 끝나지 않은 이야기 : 한국 사회 마지막 비전향 장기수를 기록하다 / 민병래 지음
260 서울 : 원더박스, 2022
300 296 p. : 삽화, 초상 ; 20 cm
650 8 비전향 장기수
653 송환 끝나지 않 한국 사회 비전향 장기수 기록하 인민군포로 남파간첩
700 1 민병래, 1960-
740 02 한국 사회 마지막 비전향 장기수를 기록하다
950 0 \20000
049 0 SM000009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