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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깜빡하거나 반짝이거나 : 어쩌면 깜빡이는 기억 저 편에 무언가 있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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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59677 충무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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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거나 반짝이거나”를 읽으면 깜빡깜빡, 무언가를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삶이 각자의 색으로 반짝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무엇인가를 위해 살아가느라 무언가를 잃어버린 우리, 무엇이 되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고 살아가는 우리. 시간의 흐름은 빨라져만 간다. 일상을 지키기 위해 깜빡깜빡, 자꾸만 무언가를 잃어버린다. 「깜빡이거나 반짝이거나」 는 20세기의 저 편, 우리가 두고 온 것들, 어린 시절 꿈꾸던 것들, 우리가 되고 싶어 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두고 온 것이 아니라 무언가와 함께 이곳까지 왔음을 말해준다. 반짝반짝,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비추는 빛이 된다. 일상에 매몰되지 않고 살아갈 방법을 알려 준다. 항상 누군가의 무엇이되 무엇도 될 수 없는 익명의 존재들. 아줌마, 아저씨 아니면 중년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안에 살아 숨 쉬고 있는 희망을 보여준다.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준다. 각자 다른 선택을 하며 여기까지 온 우리의 삶 모두가 가치 있으며 각자의 색으로 빛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청춘이 지난 후에야 진정한 인생은 시작되는 거라고, 타인과의 공간을 위해 자신의 공간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다독여 준다. 살아있는 존재에게 불안은 당연한 거라고, 다시 살아갈 수 있다고 위로해준다. 마음에 떠오르는 감정들을 차별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말한다. 우리 앞에 놓인 것은 한계가 아니라 경계임을 알려 준다. 경계선은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약간의 고독으로 살 수 있는 자유, 홀로이되 혼자가 아닐 수 있는 풍경,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삶. 중년의 미학으로 쌓아 올린 「깜빡이거나 반짝이거나」를 읽으면 깜빡깜빡, 무언가를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삶이 각자의 색으로 반짝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말없이 이어져 있는 우리 각자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노래인지를 느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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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깜빡하거나 반짝이거나 : 어쩌면 깜빡이는 기억 저 편에 무언가 있지 않을까 / 김민 지음
260 고양 : 더로드, 2019
300 311 p. ; 22 cm
650 8 생활 수기
653 깜빡하거 반짝이거 깜빡이 기억 편 무언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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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0 \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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