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는 스물일곱 살의 겨울까지였다. 청순가련의 대명사. 국민 첫사랑. 오진심이라는 본명을 지닌 미의 화신, 오윤서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스타 중의 스타! 그러나 높이 올라 있었기에 추락하는 것도 순식간이다. “자숙 기간을 가져 보는 게 어떨까?” 억울한 루머에 휩싸여 울며 겨자 먹기로 은둔 생활을 시작한 진심에겐 여전히 복귀의 길은 멀고도 멀다. 설상가상으로 그녀에게 왔던 시나리오도 소속사의 다른 배우에게 갔다는 이야기까지 들리는데……. “우리 오진심이는 마스크도 좋고 분위기도 참 좋은데…… 연기를 못하잖아.” “그럼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급의 연기를 할 수 있으면 되는 거예요?” 배역을 얻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한다. 결정권을 쥐고 있는 작가의 요구 따위는 무엇이든 들어주겠어! 하지만……. “오진심 씨. 복사해 와요. 각각 네 부씩. 왜요, 싫습니까? 어쩔 수 없죠. 오진심 씨가 주어진 업무에 소홀했다고 위에 보고할 수밖에. 그럼 우리의 이별도 빨라지겠군요. 사실상 제가 가장 바라는 일이기도 하고.” 배역 체험을 위해 이런 성격 나쁜 남자의 ‘임시 비서’가 되어야 한다는 건 너무하잖아!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사고뭉치 ‘비서’ 오진심과 그런 그녀를 어떻게든 내쫓고 싶은 그녀의 ‘상사’ 권정록의 물러서지 않는 위장 취업 로맨스! 내 진심이 그대에게 닿는 바로 그 순간까지. 진심이 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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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고양 : 라인, 2019 | |
300 | 455 p.;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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