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맛을 알고 난 후 찾아온 삶의 가능성들 나만의 속도를 유지하며 만나는 일상의 페달링 "니들이 환갑을 알어?“ 문득 살아갈 날이 더 적게 남았음을 실감하는 나이 예순. 예전같으면 환갑잔치를 즐기며 지난 삶을 반추하고 남은 삶이 무탈하길 기원했을 나이지만 작가는 두 번의 아찔한 자전거 사고를 경험하고도 살금살금 자전거 연습을 시작한다. 작은 바퀴가 달린 아담한 자전거는 그녀를 태우고 동네마실부터 4대강 종주길, 전국 자전거길, 일본 자전거 순례길까지 섭렵하기에 이른다. 어느 새 근육으로 똘똘 뭉친 허벅지는 그녀가 언제든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기에 이른다. 만성피로와 싸우고 있을 당신에게 ”자전거 한 번 타 보실래요?“ 자신이 하던 일을 과감히 접고 특별한 방식으로 갱년기 우울증 타파를 시도한 그녀. 자신의 트라우마였던 자전거는 이제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머지않아 들이닥칠 삶의 뒤안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되었다. 휘청거리는 일조차 용납할 수 없던 숨가뿐 지난 날이 가고 말갛게 그을린 건강한 매일이 그녀의 삶속으로 들어왔다. 맘만 먹으면 언제든 자연 속을 달릴 수 있는 ‘일상으로의 여행법’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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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점점 단단해지는 중입니다 : 김영미 에세이 / 김영미 지은이 ; 김연준 그린이 |
260 | 서울 : 혜윰터, 2021 | |
300 | 274 p. : 삽화 ;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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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 점점 단단해지 중입니 김영미 에세이 자전거라이더 근육생성 | |
700 | 1 | 김영미 김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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