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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도서관은 처음이지?

어서 와, 도서관은 처음이지?

  • 저자 이주희
  • 출판사 개암나무
  • 출판년도 2022년
  • 청구기호 아동025-이76어
  • 책위치 아동자료실
  • 주제 총류
나와 책을 이어 주는 특별한 공간,
도서관에 놀러 가자!

≪어서 와, 도서관은 처음이지?≫는 도서관을 낯설어하던 아이가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도서관의 책이 화자가 되어 도서관의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하고, 책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21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의 약 80%가 책을 빌리거나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서 도서관을 찾는다고 대답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도서관을 책을 빌리거나 공부하는 곳으로만 생각하는 것이지요.
≪어서 와, 도서관은 처음이지?≫는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책이 가득한 도서관을 좀 더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인공 도윤이는 도서관에 가면 심심하고 따분할 것 같고, 조금이라도 떠들면 책 괴물이 잡아갈 것 같다는 상상을 하며 도서관을 멀리합니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도서관에 열리는 원화 전시를 보러 가고, 그곳에서 《노랑이의 대단한 도서관 탐험기》라는 책을 읽게 됩니다. 이 책은 도서 반납함에 남겨진 도서관 장서 ‘노랑이’가 어린이 자료실 서가에 있는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도서관에는 어떤 공간들이 있는지, 사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등 도서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지요. 이처럼 이 책은 ‘책 속의 책’이라는 기발한 콘셉트로 도서관 이용 방법을 흥미롭게 풀어내어 아이들이 자연스레 도서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그간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너랑 친구 안 할래!≫를 통해 통합교과목에 나온 주제들로 여러 이야기를 전해 온 이주희 작가가 이번에는 통합교과 2학년 가을 교과에서 다루고 있는 ‘도서관’과 ‘책’을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특히 도서관을 낯설어하는 아이의 마음과 도서관 활용법을 균형감 있게 전달하는데요.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이야기 구조가 무척 매력적입니다.
아이들이 도서관을 낯설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수많은 장서 중에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책 속의 책의 주인공인 노랑이가 자기가 놓여야 하는 서가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도서관의 장서가 어떻게 정리되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책을 찾아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도서관은 책이라는 새로운 세상과 아이들은 연결해 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책을 만나며 저마다의 세상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도 설명하지요. 책 자체의 재미 때문은 물론이고, 책을 통해 내가 사는 세상에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책은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도구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도서관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갖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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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박현진
  • ☎ 연락처 : 650-2643
  • 담당도서관 : 통영아이콘 통영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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