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인 맨부커상의 2011년 수상작이다. 화자인 토니는 사춘기 시절 에이드리언을 포함한 네 명의 친구와 여자친구 베로니카를 만난다. 하지만 토니는 에이드리언이 여자친구 베로니카와 사귀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교제를 허락해 달라는 에이드리언의 편지를 받게 되고, 그 후 에이드리언의 자살소식을 듣게 된다. 40년의 세월이 흐른 후 노년이 된 토니는 자신은 기억도 하지 못하는 에이드리언에게 보냈던 자신의 답장이 그들의 운명을 바꾼 무서운 결과가 되어 나타났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