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실크로드 여행기. 막고굴을 찾을 때 더 없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 주는 책이다. 이전의 저자의 여행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유적지와 지형.지리, 인근 볼거리, 유용한 팁 등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 유적지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역사와 문화를 정리해 두었기 때문이다. 공식 자료를 최대한 모아둔 저자의 준비성 덕에 촬영이 금지된 막고굴 내부의 사진과 불상, 벽화, 비천 등의 사진도 200여 컷 실려 있다. [정보 제공: 네이버 북]
『생각의 기원』은 “인간의 생각은 왜 탄생했으며 어떻게 진화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인 마이클 토마셀로의 과학적(진화적) 답변이다. 그동안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영역의 한 형태로 인식되어온 인간 생각에 대한 ‘과학적(진화적) 기원’을 다룬 책이다. 앞서 장대익 교수가 이 책의 저자인 토마셀로를 두고 “인간과 다른 유인원 종들 사이의 미묘한 간극을 깊이 들여다본 지구인은 없을 것”으로 설명했는데 이는 과장이 아니다. 토마셀로는 30여 년 동안 영장류와 인간의 인지, 언어 습득, 문화 형성 과정을 연구했다. 현재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소장이면서 동시에 그 자신이 성실하고 뛰어난 연구자이기도 하다. 토마셀로의 책과 논문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9,500여 회 인용되었으며, 여전히 제1저자 혹은 단독 저자로서 매년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도 그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능하다. [정보 제공: 네이버 북]
VEGETABL 뻬쥐타불, RICE 으라이쓰, LEARN 을러언, BOOK 브크. 110년 전 영어교재가 지금보다 발음이 정확하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조선시대 영어교재 아학편은 110년 전 우리 선조들이 공부했던 영어교재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생활 중 아동용 한자학습서인 《아학편》을 집필하고, 이 《아학편》을 모태로 1908년 지석영, 전용규 선생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음을 추가하여 재구성하였다. 2018년 다시 출간되는 《조선시대 영어교재 아학편》은 지석영, 전용규 선생의 편집본으로, 110년 전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본문을 그대로 실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번역과 해설》 부분이 추가되었다. 또한 요즘의 추천사 격인 민병석의 서문, 편찬자이자 저자인 지석영의 서문, 대한국문, 영국문, 판권도 번역되어 실려있다. [정보 제공: 네이버 북]
이 책은 국내 최초이자 최고인 박용일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하는 달걀 요리 비법 60가지를 담고 있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달걀 요리부터 동유럽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가 떠오르는 고급스런 달걀요리를 선보인다. 삶은 달걀, 달걀 프라이조차 힘들어한다면, 혹은 슈퍼푸드 달걀을 색다르게 요리하고 싶다면 이 책을 주목하자. 냉장고에 있는 재료면 모든 준비는 완료된다. 달걀과 냉장고 속 재료들과의 만남으로 비교적 저렴하지만 맛과 영양을 놓치지 않는 달걀의 변신이 예사롭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정보 제공: 네이버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