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완벽하다는 게 뭐지?” 완벽한 계란 후라이를 위한 유쾌하고 엉뚱한 상상! 생각은 모두 다 다르지만 그래서 더 완벽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완벽한 계란 후라이 이야기! 먀옹 요리사의 식당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식당에 모인 친구들. 그런데 먀옹 요리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멍멍 손님이 찾아와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란 말만 남긴 채 어디론가 가 버렸어요! 친구들은 ‘완벽한 계란 후라이’가 무엇일지 생각하며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완벽한 크기부터 모양, 가격, 시간 등 모두 다른 계란 후라이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돌아온 먀옹 요리사는 엉망이 된 식당을 보고 쓰러지고, 때마침 멍멍 손님도 주문한 음식을 찾으러 들어오는데….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는 ‘완벽한 계란 후라이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여러 친구들의 생각과 고민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후라이? 아주 작은 후라이? 완전히 익힌 후라이? 덜 익은 후라이? 등 ‘완벽함’에 대한 모두의 생각과 기준은 다르지만, 다르기 때문에 더욱 완벽하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보람 작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우리 각자의 완벽함에 관한’ 기발한 상상력에, 아주아주 작은 개미부터 다람쥐, 토끼, 고양이, 아이, 그리고 커다란 호랑이까지 매력덩어리 귀여운 캐릭터들이 함께합니다. 크기도 종도, 생각도 모두 다르지만 함께여서 더욱 완벽한 이야기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를 만나 보세요!
쉽고, 재밌게 편의점에서 경제를 맛보다! 나는 편의점 간식을 쫙 꿰고 있는 편의점 덕후 백냥이야.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 나도 편의점은 절대 못 참지. ‘신상’이 나오면 꼭 맛보고 편의점 냠냠 수첩에 기록도 하고 있어. 그런데 ‘한정판’이라고 쓰여 있으면 왜 더 사고 싶은지, 신상품은 왜 바로 눈에 띄는지, 왜 편의점이 대형 마트보다 비싼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어. 알고 보니 편의점 구석구석에 경제 원리가 숨어 있는 거 있지? 나랑 같이 편의점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경제를 맛보고 진정한 편의점 덕후로 거듭나지 않을래?
★★★아마존 베스트셀러★★★ 미루기병으로 고통받던 독자들의 폭발적 반응과 입소문이 만들어낸 베스트셀러! 우리는 힘들지만 중요한 일을 미루고는 더 쉽고, 더 재미있고, 덜 중요한 일을 선택한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나 습관적으로 일을 미루는 사람의 인생은 언제나 잔잔하게 불행하다. 하기 싫은 일을 미루고 빈둥댄다고 해서 그 시간이 마냥 달콤한 것은 아니다. 미뤄둔 일을 머릿속에서 완벽하게 지우지 못해 늘 긴장되어 있고 불안하다. 매 순간 마음이 불편한 상태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망한 인생이 아니면 뭐란 말인가. 이 책은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저자 스콧 앨런의 대표작으로 미루는 습관과 싸우는 독자들의 폭발적 지지를 받은 책이다. 저자 본인도 30년간 미루기 버릇으로 고통받아 왔으며 그 습관으로 인해 인생 내내 심각한 손해를 입으며 살아왔다. 저자는 자신이 미루기라는 고질병을 고쳤던 방법들을 소개하며 미루는 사람들은 게으른 것이 아니라 습관 형성이 잘못되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습관을 쌓기 위한 저자의 현실밀착형 조언은 당신이 나쁜 버릇을 끊어내고 힘든 일부터 먼저 처리하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인기 그림책 작가 노하나 하루카의 신작으로, 109마리 동물들이 다 같이 모여 마라톤 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독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동물 선수를 골라 레이스를 따라가면서 마지막에 우승하는 동물이 누구일지 상상해 보거나, 곳곳에 숨어 있는 그림 퀴즈를 찾아볼 수도 있다.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라톤을 완주한 동물들이 저마다 자신이 가장 잘한 분야의 1등으로 인정받아 모두가 금메달을 받게 된다는 행복한 결말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과 스스로를 믿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줄거리] 어느 날 동물들에게 초대장이 하나 도착한다. 거기에는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마라톤 대회 장소와 날짜, 1등을 하면 멋진 금메달이 주어진다는 안내가 적혀 있다. 동물들은 금세 기대감으로 술렁이며, 각 동물들의 달리기 대표 선수를 뽑느라 바빠진다. 마침내 109마리 동물 선수들이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가 시작되고, 정글, 바다, 얼음 호수, 동굴 등 다양한 마라톤 코스가 바뀔 때마다 동물들의 순위도 계속 엎치락뒤치락한다. 드디어 마지막 코스를 지나 결승선을 눈앞에 둔 순간, 말과 치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안간힘을 쓰는데 누군가 엄청난 속도로 둘을 따라잡기 시작한다. 결국 1등은 검은표범이 차지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 마라톤 결승선에 연달아 들어온다. 그런데 놀랍게도 금메달이 109마리 모두에게 주어지자 동물들은 잠시 어리둥절하지만, 그 이유를 듣고 모두가 기뻐하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이기적인 어른들에게 따끔한 일침! 『절대 딱지』는 제5회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뒤,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깊은 울림을 주는 장편 동화로 재탄생한 책이다.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으로 어른들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선표와 성화, 혁우를 통해 어른들의 이기심에 속 시원한 강펀치를 날린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어른들의 이기심과 편협함에 쓴소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랐다. 선표는 소꿉친구이자 오랜 경쟁 상대인 혁우에게 딱지 대결에선 이겼지만, 과학 발명품 경진 대회 참가는 밀려 속상한 기분으로 집에 온다. 엄마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엄마는 부녀회 일에 앞장서느라 바쁘다. 부녀회에선 임대 아파트 주민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아파트 후문에 철문을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혁우와 서먹해진 선표는 새로 전학 온 성화와 친해진다. 그런데 엄마는 성화가 가정 형편이 어렵고 임대 아파트에 산다는 이유로 성화와 어울리지 말라고하는데….
말라파르테 문학상, 만해문학상 수상작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2014년 만해문학상,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20여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세계를 사로잡은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이 작품은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뉴욕타임즈),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가디언),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는 찬사를 선사한 작품으로, 그간 많은 독자들에게 광주의 상처를 깨우치고 함께 아파하는 문학적인 헌사로 높은 관심과 찬사를 받아왔다. 『소년이 온다』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하며,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를 사로잡은 한강 문학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인간의 잔혹함과 위대함을 동시에 증언하는 이 충일한 서사는 이렇듯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인간 역사의 보편성을 보여주며 훼손되지 말아야 할 인간성을 절박하게 복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