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단순하게 살자는 단샤리(斷捨離) 이념을 고안하고 일본에서 ‘정리 열풍’을 일으킨 야마시타 히데코, 신체의 습관이나 증상을 통해 심리상태를 분석하여 몸과 마음의 상태를 개선하는 카운슬러로 2만 3천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온 오노코로 신페이. 일본에서 한창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전문가가 뭉쳤다. 이 책에서 두 작가는 공간의 정리, 주고받는 말, 인간관계, 우리의 몸과 마음 등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 놓치기 쉬운 108가지 주제를 논하며, 보다 정갈하고 단순한 라이프스타일을 독자에게 제안한다.
‘엄마도 나를 불편해하고 있었다고?’ 다 아는 것 같지만, 사실 서로 모르는 게 너무 많았던 엄마와 딸을 위한 책이다.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딸뿐만 아니라 독립해서 따로 살고 있거나, 엄마를 하늘로 보낸 이후에도 여전히 엄마와의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안고 사는 딸들이 많다. 수많은 강연과 상담을 해온 이 책의 저자는 딸들의 마음속에는 엄마에 대한 좋은 감정 외에도 서운함, 분노, 후회, 원망과 같은 감정이 엉켜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미 많은 부분이 닮아 있는 모녀지간이 서로의 모습에 불만을 갖거나 부정하기보다는 서로 감사하며,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가족 중 가장 큰 애착관계라 할 수 있는 모녀간의 관계를 되짚어 보면 현재의 자신을 이해할 수 있고, 앞으로 서로를 어떻게 인정하고 소통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나와 가족을 지키는 180가지 방법『재난에서 살아남기』는 1995년 1월 17일의 한신·아와지 대지진과 2011년 3월 11일의 동일본 대지진을 경험한 저자가 피해자 입장에서 생활속의 재난안전 대책을 4컷짜리 만화로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마트에서 시간을 보내다 일어나는 사건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심하게 보살펴줄 부모의 부재에 사춘기까지 겪느라 ‘내 마음 나도 잘 모르는’ 질풍노도의 주인공 풍호가 삶의 한가운데에서 버텨가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으며 대한민국 초등학생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홉 살 마음 사전』은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동시로 어린 독자들에게 '감정'을 알려줍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정 표현을 그림과 함께 사전 형태로 소개합니다.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 80개를 구체적이고 실감 나는 글과 그림으로 수록해 놓았고 다양한 감정 표현을 익힘으로써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단해, 아담』은 춤추고,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공연의 가치와 이런 재능을 지닌 예술가들의 권리인 저작권에 대해 유아의 시각으로 생각해보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