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꾸러기 소년은 야단을 맞은 뒤 무료한 반성의 시간을 견디지 못해서 우연하게 책을 읽게 되며 그 책에 빠져들게 됩니다. 스스로 선택한 책을 읽으며 소년은 그동안 몰랐던 책 속에서 펼쳐지는 미지의 세계를 만나며 소년은 '꼬마 책 굿'에 흠뻑 빠져 그 책을 몇 번이고 읽습니다. 그러던 중 그 책을 잃어버리고, 여기저기 책을 찾아 헤매다가 도서관에까지 가게 되면서 다른 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며, 결국 '꼬마 책 굿'이 소년을 다른 책의 세계로도 안내한 다는 내용입니다.
쓸모 있는 것과 쓸모 없는 것을 정하는 기준은 누가 만드는 걸까? 있는 그대로를 볼 줄 아는 한 아이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시선, 그리고 그렇지 못한 어떤 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 어른들은 어린 시절 갖고 있던 소중한 순간들과 순수한 마음들을 잃어버리게 된 걸까요? 많은 어린 독자들과 어른 독자들이 이 질문과 소이의 이야기를 통해 꼭 고치지 않아도 괜찮은, 지금으로도 충분히 멋진 자신만의 정답을 오래오래 간직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동물들이 지닌 저마다의 특별한 능력을 여러 가지 스포츠 종목과 접목해서 아이들이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쓴 책입니다. ‘동물올림픽'이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누가 가장 빨리 달리는지, 누가 가장 높이 나는지, 누가 가장 힘이 센지를 비교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성주의 파란만장 자전적 소설 『거리 소년의 신발』. 북한 공산당 간부의 아들 이성주. 그는 공산당에서 교육하는 대로 자라서 엘리트 군인이 되는 것이 꿈인 평양 멋쟁이 소년이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정치 숙청을 당해 경성으로 쫓겨나면서, 그의 세상은 통째로 뒤집힌다. 식량을 구하러 떠난 부모를 기다리며 일곱 명의 패거리와 시장통에서 꽃제비로 연명을 하는 열두 살 이성주. 굶어 죽지 않으려고 거리의 꽃제비가 된 그는 같은 처지의 동무들과 패거리를 만들어 장터를 떠돌며 먹을 것과 물건을 훔치고, 거리 공연을 하고, 때때로 성매매 심부름을 하며 살아가게 된 것이다. 부모 잃은 산송장 취급을 당하면서도 언제나 모든 것을 함께하는 형제들이 있기에 성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데…….
열일곱 살 달이는 재개발을 앞두고 철거가 한창인 흔전동 럭키빌라 옥탑에 산다. 훌쩍 사라졌다 예고 없이 돌아오기를 반복하던 아빠가 실종되고, 생활비가 떨어진 후로 달이는 학교를 그만두었다. 허기는 도통 가시지 않고 공과금이 밀려 전기방석도 켤 수 없던 어느 아침, 교복을 입고 학교에 잠입해 밥이나 먹고 나올까, 박 집사네 온돌교회를 털어 버릴까 고민하던 달이는 엊그제 한 남자에게 건네받은 명함을 떠올렸다. MS미스터리협회 마블힐지국 서울출장소 소장 공직구. 감염자니 피해자니 실험이니, 그날 공직구라는 남자가 내뱉은 말들은 밑도 끝도 없는 얘기들이었지만 ‘미스터리’, 네 글자가 달이의 머릿속을 때렸다.
디스크 환자의 95%, 수술 없이 완치 가능하다! 수술과 재발의 고리를 끊고 근본을 고치는 비수술 한방 치료 터져서 흘러내린 디스크, 통증 잡으며 기다리면 자연치유된다. 최근 디스크를 비수술로 다스리는 병원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증 디스크나 말기 디스크는 수술이 최선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터져서 흘러나온 디스크, 신경을 꾹 누르고 있는 말기 디스크도 얼마든지 비수술 한방 치료로 치유할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비수술 요법으로 다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