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로 인생역전』은 ‘좋아서 하는 일로 밥도 먹고살면 얼마나 행복할까?’를 매일매일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자기계발서다. 책 속에서 열두 명의 덕후들은 선택의 과정에서 생긴 시행착오, 밥벌이의 희로애락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할까 말까 망설여지는 일은 ‘하는 게 진리’라지만, 막상 하고 났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정말 월요병이 없어지는지, 기껏 도전한 그 일로 어떻게 계속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이 되어주는 책이다.
일상을 위협하는 각각의 사건을 계기로 자기 가치관의 ‘정당성’에 집착하게 되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연재소설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 그려낸 작품으로, 지금 이 순간이 어떠한 미래로 이어질지 모르는 상태로 그때그때 선택하고 행동하는 불확실한 삶의 양상을 강하게 일깨워준다. 아무런 접점이 없을 것 같았던 인물들이 연결고리를 드러낼 때, 우리는 다가올 미래 역시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과 곧바로 이어져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델 문도』로 청소년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작가의 신작에는 고독과 외로움, 설렘과 그리움, 상처와 치유에 관한 소설 여덟 편이 담겨 있다. 간결하고 단단한 문장이 돋보이는 『바다, 소녀 혹은 키스』는 「방주」를 비롯해 「잘 자요, 너구리」, 「고백」 등 단편 하나하나가 온전한 그릇에 담겨 제각각 고유한 맛을 낸다. 상처와 치유에 관한 개성적이면서도 내밀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지금껏 잊고 살았던 자신만의 진실한 감정을 꺼내 들게 한다.
『춤추는 아이, 소동』은 조선의 문화 사절단인 조선통신사의 소동이 된 홍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에서는 일본과의 관계를 위하여 문화 사절단인 조선통신사를 일본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수백 명의 사절단 인원 중에는 대략 11세부터 20세까지로 구성된 어린 소동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어른도 가기 힘든 먼 길을 떠나 험한 바닷길을 건너 일본에 가는 소동들은 어떠한 결심을 품고 있었을까? 이러한 궁금증으로부터 싹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던 저자는 여러 권의 책을 통하여 조선통신사에 대해 공부하고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어, 흥미진진한 소동들의 모험 이야기를 펼쳐내었습니다.
《방과 후 초능력 클럽》은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민성이’가 활발하고 타고난 리더 ‘동엽이’와 함께 초능력 클럽의 부대장으로 활약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동화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초능력 클럽 활동을 통해, 민성이가 자신의 장점을 새로이 발견하면서 독자들에게 자발적인 참여와 행동이 자기 자신을 얼마나 성장시키고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하는 책입니다.
동화를 읽으며 법적인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는 책 우리는 법의 보호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 왜냐면 우리 생활 곳곳에 법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법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덕과 기본적인 가치, 질서를 모아놓은 것이다. 그러기에 법은 힘써서 알아야 할 대상이며 존중하고 지켜야 할 대상이다. 나아가 우리는 ‘법적인 사고방식’을 키우는 일도 대단히 중요하다. ‘법적인 사고방식’이란 모든 일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생각이다. 살아가면서 갖가지 복잡한 일들에 부딪힐 때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자세를 가지고 접근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지름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