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할만큼 수많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를 주기도 상처를 받기도 하면서 살아갑니다. 일본의 대인관계요법 1인자인 미즈시마 히로코의 은 나와 타인의 영역을 구분하는 데서 출발하는 관계 심리학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이 책을 통해 지치는 배려가 아닌 힘이 나는 배려를 배움으로써 인간관계의 많은 고민들을 해결하고 건강하고 자유로운 자신의 삶을 펼쳐나가길 바랍니다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는 지금 마주하고 있는 시절을 소중히 여기면서 자신의 나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그 나이에만' 알 수 있는 것, 깨닫게 되는 것이 있기에 언제든지 나 자신의 삶을 기분 좋게 꾸려갈 수 있다고 말이다.
공부를 싫어하고 안 하고 못하는 나도 장래 희망은 있어. 하지만 내 장래 희망을 들으면 친구들은 비웃고 어른들은 잔소리를 퍼부을 게 뻔해. “네가?” “정말?” “그럼 공부 좀 하지.” 하고 말이야. 잘하는 게 없는 아이는 희망도 품으면 안 돼? 현재가 아닌 장래, 절망이 아닌 희망, 나도 이제 품어 볼래! 내일 일은 아무도,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알버트 아저씨는 홀로 남겨진 새끼 물개를 덜커덕 집으로 데려와 버렸어요. 얼마나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질지는 생각도 안 해 보고요. 새 한 마리도 아파트에 못 들이게 하는 경비원은 어쩌죠? 물개가 욕조에서 물장구치는 동안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새벽 네 시 반에 올라온 아랫집 아주머니는 또 어쩌고요. 집에서 물개를 기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요? 주디스 커가 37년의 공백을 깨고 들려주는 엉뚱하고도 가슴 따뜻한 이 이야기는 사실 작가의 아버지가 실제로 겪은 일이기도 하답니다.
위기와 절망을 기회로 바꾸다! 새로운 조선을 꿈꾼 조선의 세자빈, 강빈 조선의 제16대 임금 인조의 며느리이자 소현세자의 부인, 조선 왕실 여인으로는 유일하게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간 강빈은 여인이라는 한계와 왕실 여인의 법도를 뛰어넘어 백성들을 구해내고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새로워진 조선을 꿈꾼 세자빈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현세자의 죽음과 함께 시아버지 인조 임금에게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비운의 세자빈으로 기억되는 당찬 강빈, 못다 핀 꽃송이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