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책 읽는 여자

살다보면 가끔 뭔가 허무한 기분이 들 때가 가끔 있습니다.
특히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희생이 필요한 순간, 누군가를 원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숨 쉬고, 누군가를 원망하기 이전에 나를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가 원하는 삶, 앞으로 살아갈 삶을 계획하고, 가치관과 세계관이 바르게 서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통영 책 읽는 여자' 입니다.

10월 24일 수요일 오전 모임 공지입니다~!

작성자 김화수 작성일 2012.10.17. 16:29:01 조회수 1,409
일시: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오전 11시

장소: 통영 시립 도서관 4층 문화강좌실

내용: 의자놀이(공지영 지음/휴머니스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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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쌍용자동차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지나치며 한번 본 사람들도 우리가 사는 현실이 어떤 것인지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픈 상처의 상징으로서, 단기적 해결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나중엔 눈덩이처럼 불어서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슬라보예 지젝(슬로베니아 철학자)



말 많지만 능력도 많은 작가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의자놀이>가 10월의 책이 되었습니다.

쌍용자동차 파업이 한창일 떄, 가슴 아팠지만 애써 외면하려고 했던 제 자신이 떠올랐습니다.

용산 참사 떄도 마찬가지였고, 김진숙이 크레인 위에 올라갔을 때도 그랬습니다.



이제라도 똑바로 한번 바라보려 합니다.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보고 함께 얘기 나누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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