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가족’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책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의 저자 이혜용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시 「형과 목욕탕 다녀오기」로 이미 아이들에게는 친숙하게 느껴지는 시인이다. 이 동시가 실린 국어 교과서 단원의 이름은 ‘감동을 느껴 보아요.’ 이다. 이는...
『선생님 사용 설명서』는 초등학교 교사인 차 쌤이 아이들을 관찰하고 연구하여 쓴 책으로, 아이가 지혜롭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는 책입니다. 책에는 차 쌤과 함께 태호와 유경이라는 아이들이 등장하여 책을 이끌어 갑니다. 학교에서 겪는 아이들의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아이와...
『플라스틱 섬』은 우리 주변의 환경에 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줍니다. 바다에 사는 새들의 입장에서 플라스틱이라는 인간이 만들어낸 문명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도쿄의 안정된 대기업을 떠나 외딴섬으로 찾아 든 청년들의 시골 벤처 창업, 그리고 5년간의 비즈니스 생존기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도요타의 엔지니어, 도쿄 벤처 기업의 웹 디자이너, NGO와 NPO에서 활약한 시민활동가. 서로 다른 경력의 청년들이 대도시 도쿄를 떠나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많은 외딴섬 ‘아마’로 향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재정난 등 50년 후 일본에 도래할 사회 문제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작은 섬 아마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일은, 곧 일본이 처할 미래의 문제를 대비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 책은 출간 당시 일본 전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모델을 고민하며 외딴섬에서 시골 벤처 창업에 도전한 일본 청년들의 좌충우돌 비즈니스 생존기를 담고 있다. 조금은 엉뚱하지만 남다른 발상이 작은 섬 아마에 불러온 기적 같은 변화의 기록들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희망을 엿보게 한다.
《사람 풍경》 《천 개의 공감》 이후 10년, 소설가 김형경의 독서 모임 이야기 “생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나요?” 책 읽고, 이야기 나누고, 질문하면서 성장한 심리 공간에 대하여 경험을 제련하여 황금 지혜로 만든 시간들의 기록 《소중한 경험》은 소설가 김형경의 여섯 번째 심리...
작가는 계속해서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만을 경험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건가?”라고 묻는다. 철학적이며 실존적인 질문이다. 베를린자유대학 철학과 교수이자 작가인 파스칼 메르시어는 이 문제를 문학이라는 틀 안에서 풀어내 독자와 평단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2004년 출간 이래 독일에서만 150만부를 판매, 현재까지 3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10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게다가 이 작품은 23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철학교수를 세계적인 유명작가로 발돋움하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