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주문 케이크 (2024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특별 주문 케이크 (2024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 저자 박지윤
  • 출판사 보림
  • 출판년도 2022년
  • 청구기호 유아813.8-박78특
  • 책위치 유아자료실
  • 주제 문학
반짝이는 날들을 위한 비둘기 할머니의 특별 레시피!
기쁘고 벅찬 날에, 즐겁고 설레는 날에, 혹은 지치고 우울한 날에
한 조각의 행복을, 사랑을, 응원과 격려를, 여러분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소박한 일상에 깃든 삶의 특별함에 살갑고 따스한 격려를 보내는 그림책

■어쩌다 파티시에, 비둘기 할머니의 바쁜 일주일
숲속 커다란 떡갈나무에는 비둘기 할머니가 살아요. 위층엔 다람쥐 씨 부부가, 아래층엔 토끼 소녀가 살고요. 비둘기 할머니는 케이크를 만들어요. 이를테면 파티시에(pâtissier)인 셈이죠. 할머니는 케이크를 구워 이웃과 나눠 먹는 걸 좋아하는데, 케이크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주문이 밀려든 거예요. 심지어 이번 주엔 일주일 내내 주문이 꽉 찼답니다. 월요일에는 곰 아저씨가 옆집 생쥐네 막내에게 선물할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야 해요. 화요일에는 첫사랑에게 고백하려는 토끼 소년이 주문한 케이크, 수요일에는 달팽이 달콩이가 달리기 시합 후에 친구들과 먹을 케이크, 목요일에는 다람쥐 부부의 결혼기념일 케이크, 금요일에는 고양이 남매가 주문한 어버이날 케이크, 토요일에는 친구 병문안 가는 레트리버 할아버지가 주문한 케이크를 만들 거예요.

■다채로운 캐릭터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케이크
숲속 손님들은 살아온 내력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니 재료도 달라야 해요. 달팽이랑 토끼랑 고양이는 먹는 게 다르잖아요. 주문한 이유도 생일 축하에, 사랑 고백에, 병문안에, 아무튼 제각각이니 생각할 게 한둘이 아니죠. 입맛도 취향도 다르고 주문한 사연도 제각각인 이웃들에게 비둘기 할머니는 어떤 케이크를 만들어 줄까요?
특별한 날 특별한 이에게 사랑과 감사,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케이크를 매개로, 우리가 두고두고 기억하고 기념하는 인생의 순간들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저마다 개성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오밀조밀 예쁜 소품, 갖가지 고운 들꽃과 열매가 눈길을 끌어요. 이끼와 달걀 껍데기로 만든 케이크, 연어와 뼈다귀로 만든 케이크, 생선 머리가 조르륵 꽂힌 케이크… 상상력을 자극하는 앙증맞은 케이크들이 ‘보는 재미’를 듬뿍 안겨 줍니다. 도대체 토끼가 사랑을 고백할 때 어울리는 케이크는, 고양이들의 어버이날 케이크는 어떤 재료, 어떤 모양일까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웃음이 절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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