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지리적 지식을 전달하면서 음식에 담긴 이야기와 추억을 공유하는 『지리 레시피』. 양념, 곡식, 탕, 채소, 해산물, 고기의 6개 큰 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장은 음식의 주재료에 맞는 재료들을 소단원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소단원의 주제는 먼저 음식의 재료가 그 장소에서 생산될 수 있었던 지리적...
부자라서 처벌을 면하고 가난해서 감옥에 간다는 설명은 너무나 단세포적이다.
답은 훨씬 복잡하다. 그야말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 「워싱턴 포스트」, 「NPR」, 『커커스 리뷰』 올해의 책

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

월스트리트 금융 기업들과 관료들에 대해 혹독한...
이 책 [뭉클하면 안 되나요?]는 그녀가 일상 속 여러 남자들에게서 포착한 뭉클의 순간들을 모아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보여주는 책이다. 원제목에서 ‘뭉클’에 해당하는 일본말은 “큔(キュン).” 찡하고 짠하고 뭉클하다는 뜻이 전부 포함된 단어다. 한국에서는 종종 ‘심쿵’으로 번역되어 쓰이는데...
“먹고산다는 것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비애悲哀”
김훈 산문의 정수

 
소설가 김훈의 산문이 출간되었다. 오래전에 절판되어 애서가들로 하여금 헌책방을 찾아다니게 한 김훈의 전설적인 산문『밥벌이의 지겨움』『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바다의 기별』에서 시대를...
인문도시란 ‘인간다운 인간을 만들어내는 도시’이며 동시에 ‘인간다운 인간이 만드는 도시’라 할 수 있다.『인문도시 통영, 그 아름다움에 빠지다』는 '인문도시'로 통영을 바라보고 이야기한 책이다. 오랜 전통과 매력 있는 문화, 휴머니즘의 정신과 민주주의의 정신, 아름다운 경관 등 통영의 문화적...
《아빠의 브이 사인》은 친구들 앞에서 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얼떨결에 내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와 아빠의 도전을 응원하는 딸의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