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잠시 몇주간 고향 도서관에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도서관 이용하시는 분들이 매너가 많이 부족하더군요, 직원들은 관리도 안하고....

옆자리에서 공부한다고 책읽고 있는데 큰소리로 전화통화를 하지를 않나, 친구들과 잡담을

큰소리로 하지를 않나,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한두번도 아니고 일주일동안 계속...

더 황당한것은 책보는 장소 바로 옆에 사무실에서 더 크게 떠들던데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더군요

도서관에서 책보려면 조용한 분위기 조성해야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가 직업군인이어서 5군데 이상으로 여러 지역의 도서관 다녀봤는데 이런데는 처음이네요

그리고 2층 컴퓨터실에 컴퓨터는 고쳐졌나 모르겠네요,
지난달 마지막날에 자격증 공부땜에 컴퓨터 쓰려고 갔더니 고장이라더군요
문의하니까 얘기해놔서 빨리 고친다고선 다음날에도 고쳐있지도 않고
좀 불편해도 참고있는데 거기 직원중에 한분이 얼굴에 짜증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시더군요

나 참 어처구니가 없는것도 한두번이지... 집에 생활비 아끼려고 인터넷 끊고 도서관이용하려왔더니만 참....

도서관에서 일하시는분들은 거기 이용하는 분들한테 공손하게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자신은 아무 책임도 없는데 나 한테 왜이러느냐한 듯한 표정으로 인상쓰는데 나 참......

도서관 이용하는 것도 거기 직원들 눈치 보면서 해야 하나봅니다...

제 집앞에 도서관 있어서 너무 좋다고 싶었는데 어이가 없어서 서울로 다시 공부하러 왔네요,

그런데 저녁에 직원분들 퇴근하시고나서 혼자서 일하시는 분은 너무 친절하시더군요

거기 낮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봉사정신은 어디 갔다 버리셧나봐요???

낮에 근무하시는 분들 권위의식점 버리시죠? 군에서도 안그러는데 말이죠~